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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 교직원 확진 원아 72명 자율 격리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2020.02.27 18:29
부산 한 유치원의 교사와 교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원아 72명 전원과 교직원이 자율격리 조치됐다.

 27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부산 58번(여·51), 부산 59번(여·25) 확진자는 수영구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과 교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59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대구에 방문해 나중에 확진자로 판명된 지인을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59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발열 증세가 나타나 수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지만, 증세가 지속되면 검사받기로 하고 귀가했다.

 26일에도 증세가 계속돼 수영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확진자는 이날 자신의 대구 지인이 확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음성 통보를 받은 뒤 해열제 처방을 받으려고 수영구 한서병원을 방문했는데, 이곳에서 재검사를 받아 27일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59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유치원은 지난 18일 종업식을 했는데, 확진자는 지난 17일 유치원에서 정상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업식 이후에도 지난 21일까지 유치원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원아 72명 전원과 교직원을 자율 격리 조처했다. 또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폐쇄한 후 2차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58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정상 출근했다가 발열 등 증상으로 조퇴했고, 다음 날 동네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찾아간 해운대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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