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54세 여성 환자가 21일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후 치료를 받다 오후 5시께 숨졌다.지난 19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사망한 뒤 두 번째다. 모두 청도 대남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대남병원에서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환자가 많아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국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21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