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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신천지 대구교회 다녀와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 2020.02.21 11:12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진=연합뉴스)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남도는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브리핑을 했다. 김경수 지사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도내에서 코로나19 경남 확진환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들은 질병관리본부 확진환자 번호가 부여되기 전이어서 경남 1∼4번으로 통칭하겠다”며 이들에 대한 확진상황을 알렸다. 이들 중 2명은 합천에서 사는 96년생 남성(1번 환자)과 48년생 여성(2번 환자), 나머지 2명은 진주에 거주하는 2001년생(3번 환자)과 2006년(4번 환자) 형제로 밝혀졌다. 1,2번 환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기관인 경상대병원 음압병동에, 3,4번 환자는 지역거점 입원치료병상기관인 도립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경남 1번 환자는 31번 환자와 같은 장소에서 예배를 봤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2번 환자의 경우 의사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자가격리 조치한 뒤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형제인 3, 4번 환자는 부모와 함께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다가 가족 4명이 경미한 기침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7시께 진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됐다.

김 지사는 “정부 지침과 질병관리본부와의 협의에 따라 확진환자의 최초 증상 발현 이후 하루 전날부터 동선 중 방역이 완료된 곳과 진술 신빙성이 확인된 곳을 우선 공개한다”며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확인된 사항은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 후베이성 등 중국 방문 후 의심증상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문의
○ 중국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주기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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