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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천지 교회·연수원 3곳 출입금지

“대구 신자 왕래없지만 선제 조처”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2020.02.20 20:00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자 부산지역 신천지교회도 신도의 출입을 금지했다.

신천지예수교 총회본부는 지난 18일부터 부산 내 신천지교회 2곳과 연수원 1곳의 출입을 금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의 한 신천지교회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이후 지역에서도 선제 조처에 나선 것이다. 신천지예수교 총회본부는 대구의 해당 교회를 즉각 폐쇄했고, 지난 9일과 16일 대구를 방문한 교인을 파악 중이다.

대구 신천지 교인이 부산의 교회로 왕래한 기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 소재한 신천지예수교 안드레연수원 관계자는 “대구 쪽 교인이 부산으로 오게 되면 방문 기록이 남는다. 대구에서 온 신자는 없었다”면서 “그래도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부산 내 신천지교회의 출입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내·외부 방역을 완료했고, 관할 보건소도 추가로 방역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예수교 총회본부 측은 교인 개인 차원에서 다른 방침을 밝히거나 허위정보를 유포하면 엄정 조처할 계획이다. 신천지예수교 총회본부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따르고 방역 당국에 협조하고 있다. 신천지 교회에 모임을 자제하고 예배는 온라인 등으로 대체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교인을 포함한 모든 확진자의 조기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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