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총장선거 권순기 교수 1순위 후보 선출
온라인 투표 결과 50.85% 득표, 교육부 최종심의 통과해야 임명
경상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9일 실시된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권순기(61·나노·신소재공학부·사진)교수가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8년만에 직선제로 실시된 이번 선거는 권순기 교수와 권진회 (55·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교수가 출마해 양자 대결 구도로 전개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된 온라인 투표 결과, 기호 2번 권순기 교수가 50.85%(환산득표 429.32)의 득표율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기호 1번 권진회 교수는 49.15 %(환산득표 415.01)를 득표했다.
경상대 총추위는 이날 오후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된 권순기 교수에게 당선증과 꽃다발을 증정했다.권순기 교수는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 주신 경상대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리며 오직 대학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여러분의 선택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권순기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데 이어 경상대 제9대 총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전략위원회 위원장, 경상대-삼성디스플레이 OLED센터장을 역임했다. 그는 앞서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뽑혔지만 교육부 승인과정에서 낙점을 받지 못했다.
경상대 총추위는 1순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연구윤리 검증을 실시한 후, 2순위자 후보자와 함께 교육부 장관에게 총장임용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교육부 장관이 후보자 적격 여부를 심의해 임용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오는 6월 7일부터 4년이다.
한편 이 대학 학생회는 이날 대학본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번 총장 선거 비율(교수 100 : 직원 18.6 : 학생 4.1)은 대학의 민주주의가 아니고 교수회장 선거와 다를 바 없다며, 선거 무효를 주장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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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된 온라인 투표 결과, 기호 2번 권순기 교수가 50.85%(환산득표 429.32)의 득표율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기호 1번 권진회 교수는 49.15 %(환산득표 415.01)를 득표했다.
경상대 총추위는 이날 오후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된 권순기 교수에게 당선증과 꽃다발을 증정했다.권순기 교수는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 주신 경상대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리며 오직 대학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여러분의 선택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권순기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데 이어 경상대 제9대 총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전략위원회 위원장, 경상대-삼성디스플레이 OLED센터장을 역임했다. 그는 앞서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뽑혔지만 교육부 승인과정에서 낙점을 받지 못했다.
경상대 총추위는 1순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연구윤리 검증을 실시한 후, 2순위자 후보자와 함께 교육부 장관에게 총장임용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교육부 장관이 후보자 적격 여부를 심의해 임용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오는 6월 7일부터 4년이다.
한편 이 대학 학생회는 이날 대학본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번 총장 선거 비율(교수 100 : 직원 18.6 : 학생 4.1)은 대학의 민주주의가 아니고 교수회장 선거와 다를 바 없다며, 선거 무효를 주장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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