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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동단지 ‘뽀로로 리조트’사업 본격화

국내 캐릭터 기반 호텔·테마파크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2020.02.16 20:07
- 북구, 시행자로 ‘재상’ 지정 고시
- 행정 절차 거쳐 연내 착공 계획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 내에 국내 최대 가족형 테마파크 및 숙박시설인 뽀로로·타요 호텔 앤 리조트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울산 북구는 ‘뽀로로·타요 호텔 앤 리조트 조성사업’의 시행자로 최근 ㈜재상을 지정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북구는 ㈜재상이 사업 지정요건, 사업계획, 재원조달계획 등 제반 사항을 모두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뽀로로·타요 호텔 앤 리조트는 2017년 상반기 울산시가 투자 유치에 성공해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하고 추진해 오던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북구 산하동 554의 3 일원 8만7657㎡에 3800억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와 가족형 리조트를 동시에 건설하는 것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입지를 굳힌 순수 국산 캐릭터인 뽀로로와 타요를 기반으로 워터파크와 드라이파크, 캐릭터호텔, 리조트호텔, 레지던스호텔, 컨벤션, 캐릭터몰, 뽀로로 숲속마을(공원) 등을 건설한다. 사업이 완공되면 최대 1만10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1조600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 7000억 원 정도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은 당초 미약한 법적 근거 때문에 표류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지역 국회의원이 발의한 관광진흥법이 개정(제54조 제6항 신설)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확보하면서 급물살을 타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고시에 이르게 됐다.

이에 따라 ㈜재상은 이후 인허가 절차인 관광단지(유원지) 조성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도 곧 신청해 오는 6~7월 실시계획 인가 및 관광단지 조성사업 시행 허가, 건축 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친 뒤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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