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교육기관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인권경영센터’를 개소한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교육인권경영센터’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인권경영센터는 도교육청 제2청사에 마련한다. 센터에는 변호사를 비롯 장학사, 사무관, 상담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인권·교권침해, 학교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공동체 보호 업무를 맡는다.
센터는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안에 대해 상담과 법률 지원 ▷경미한 사안의 경우는 해당 기관에 시정 권고 ▷심각한 사안은 관련 부서와 공조를 통해 해결하는 지원체제 구축 등을 역할을 한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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