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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재육성장학재단 자산 100억 육박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 12억 증가, 올해 대학생 78명 2억 지원 예정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2020.01.21 19:51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 역할을 맡고 있는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의 자산이 100억 원 규모로 증가했다.

김해시는 1992년 설립된 시 인재육성장학재단 기금이 현재 97억 원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재단은 시 출연과 기업체, 시민 성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억 원이 증가했다. 시는 올해도 시 출연금 5억 원을 포함해 15억 원 이상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장학재단은 기금이 확대되면서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고교·대학생 136명에게 2억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올해도 대학생 78명에게 2억 3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립 이후 지난 28년간 28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42억4900만 원을 지급했다는 것.

올해도 불황이지만 기금 기탁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지난 20일에도 세광산업 동근한 대표가 김해시에 1000만 원을 맡겨 올해 첫 기탁자가 됐다.

동 대표는 김해 한림면 출신으로 22년간 함안군에서 배수문, 게이트 펌프 등을 제작·시공하는 회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동 대표는 평소에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불우이웃 돕기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동 대표는 “시에서 시행 중인 장학사업에 동참해 지역 발전과 후배 양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기금을 출연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많은 출향인사나 시민의 기금 기탁이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수행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기금 규모를 더욱 키워 더 많은 인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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