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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행정학과 교수 채용청탁 의혹에 시민단체서 학과장 등 고발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2020.01.21 17:58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 채용 과정에서 채용 청탁이 있었다는 의혹을 받는 학과장과 이 학과 교수 출신 감사원 산하 기관장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이 단체는 부산대 전호환 총장 등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함께 고발했다.

 시민단체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이하 연합)은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며 부산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합은 이들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연합은 또 “부정 부패를 감시하고 척결할 의무가 있는 감사원 산하 감사연구원의 수장이 거대한 감사 권력을 이용해 소속 직원을 부산대 교수로 취업시키려 했고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불법적으로 압력과 청탁을 가했다”며 “이 대학의 총장도 이런 징후를 인지했으면서도 적절한 조치는커녕 이를 묵인한 채 채용심사를 승인해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임상범 중앙본부장은 “전국 대학의 교수채용 관련자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이번 사태에 가담한 모든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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