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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Mnet ‘프로듀스101’의 데뷔조 ‘아이오아이’에도 순위조작으로 데뷔한 멤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오늘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안준영 PD에 대한 불기소 사유서에 2016년 4월 경 ‘프로듀스101’ 시즌1 제작진은 마지막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에 의한 사전 온라인투표 및 생방송 문자투표(4차 투표) 결과와 다르게 투표결과 득표수를 조작해 데뷔할 수 있는 순위인 11위 안에 있던 A연습생을 순위 밖으로 내보내고, 11위 밖에 있던 B연습생을 순위 안으로 넣었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 1 데뷔멤버 조작은 당시 프로그램을 총괄 관리하고 있던 한○○ 전 CJENM CP, 박○○ 메인작가에 의해 이루어졌다. 생방송 투표 집계 당시 안 PD는 생방송 중계자여서 촬영분을 편집해 방송 송출 업무를 보고 있었고, 투표결과집계 업무를 담당하지 않았다.

앞서 안 PD는 프로듀스 시리즈 시즌 3, 4인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에 대한 데뷔조 멤버 조작을 인정한 바 있다.이로써 프로듀스 시리즈는 전 시즌에서 데뷔조 멤버 순위 조작이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박은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