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menu search

김해시, 전국체전 앞두고 관광도시 육성 시동

내년 허왕후·분청도자 등 활용, 1억여 원 들여 전략 수립 추진
박동필 기자 | 2019.12.10 20:02
경남 김해시가 2023년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나섰다. 2023년 전국 체전 때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 분야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2023년 전국 체전이 4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내년을 관광·문화 분야 육성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도 시의 관광·문화 분야 시정 비전도 ‘전국 체전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관광도시 김해’로 정했다. 4대 전략, 10개 추진 과제를 담은 시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관광 활성화 전략은 관광 진흥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비롯해 시민문화체험전시관 건립, 허왕후·분청도자 활용 콘텐츠 특화 등 관광자원 조성과 관광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관광편의 인프라 확충 등을 망라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1억5000만 원을 들여 2021~2025년 김해시 관광 진흥 종합개발계획 수립한다.

특히 이달 중 정부가 추진하는 역사 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최대 200억 원이 정부 예산이 지원돼 문화도시 포럼, 도시 문화 아카이브, 도시 여행 프로젝트 등 3개 부문 25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는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와 가야시대 전통 문화 계승에 활력을 불어넣게 돼 볼거리·체험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국 체전을 개최하는 2023년 방문객 맞이 차원에서 가야사 복원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야역사 문화 정비,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 가야토기 재현, 2022년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이 주요 사업이다. 가야시대 중추적인 도시로서의 김해시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는 것이다.

박동필 기자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관련기사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