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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 “시내버스 노선 문제 많다”

정의당, 중복노선·배차시간 등 개선요구 주민서명지 市에 전달
김성룡 기자 | 2019.12.10 20:01
경남 양산시민 상당수가 현행 시내버스 노선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양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권현우)는 1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내버스 노선 개선을 요구하는 양산시민 2527명의 서명을 첨부한 의견서를 시에 전달했다.

정의당 양산위원회는 의견서에서 현재의 버스노선이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우선 중복노선 등 정차지점이 너무 많아 시청과 남부시장, 이마트, 워터파크 등 다중 이용시설을 버스로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점을 지적했다. 또 도시철도 막차 시간에 버스가 운행 안되는 점도 문제 삼았다.

이외에 통도사와 내원사, 황산공원 등 유명 관광지와 연결되는 버스편이 크게 부족하고, 산막공단 등 여러 공단 내로 버스가 운행 안 돼 노동자들이 불편을 겪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또 도시철도 양산역 인근의 시내버스 환승센터 중심으로 버스를 집중적으로 운행하는 문제도 제기했다. 이로 인해 가까운 거리를 목적지로 하는 승객들도 굳이 버스를 타기 위해 환승센터까지 가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문제점 개선을 위해 대중교통공사를 설립하는 등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 위원장은 “현 체제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어 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며 대중교통공사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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