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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14일부터 정식 운행

혼곡마을~천왕산 대기봉 왕복, 상부 전망대·매점 등 시설 갖춰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2019.12.08 20:11
남해안 섬 최초로 경남 통영 욕지도에 조성된 관광용 모노레일이 오는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통영 케이블카와 루지에 이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을 타고 상부정류장 전망대에 서면 한려수도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박현철 기자
통영시는 14일 욕지면 동항리 모노레일 하부승강장에서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안전운행 기원제를 갖고 상업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인 욕지도에 조성한 이 모노레일은 지난 9월 준공식을 갖고 지금까지 시운전과 안전점검 과정을 거쳤다. 통영시 산하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운영을 맡는다.

117억 원을 들인 이 모노레일은 욕지도 혼곡마을에서 천왕산 대기봉(355m)을 연결하는 왕복 2㎞ 구간이다. 8인승 모노레일 차량 5대가 순환 운행한다.

시간은 편도 15~20분. 내년에 차량 5대가 더 투입되면 하루 최대 80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상·하부정류장과 전망대, 포토존, 매점 등 부대시설을 함께 갖췄다.

탑승은 현장 발권과 인터넷 예매를 통해 할 수 있다.

이 모노레일은 정부의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욕지도 관광이 자연경관을 보고 감상하는 데 머물렀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체험형 관광 시설로 야심차게 준비했다.

모노레일은 탑승과 동시에 가파른 경사길을 치고 올라가는 스릴감을 안겨주며 욕지도 비경을 선사한다. 상부정류장 전망대에 도착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욕지도 전경과 앞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의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욕지섬 모노레일이 새로운 섬 관광시대를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모노레일 개통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환상의 섬 욕지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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