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menu search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 교내절차 완료

양측 모두 최고의사기구 수용, 조만간 공동추진위 다시 열어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2019.12.05 19:47
- 교명·학사개편 등 확정키로
- 이달중 최종안 정부 제출 계획

2021년 3월 통합 대학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한 경남 진주 국립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통합을 위한 교내 절차가 마무리됐다.

경상대는 학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대학평의원회 회의에서 대학 통합에 동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경남과기대의 통합 결정에 이어 경상대 대학평의원회에서도 이 같은 안을 수용하면서 통합을 위한 두 대학의 교내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두 대학은 조만간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이하 공동추진위)를 다시 열어 통합대학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동추진위는 ▷통합대학 교명 ▷대학본부 및 단과대학 등 캠퍼스 배치 ▷유사 동일 학과 등 학사 구조개편 ▷통합대학 특성화 전략 ▷학내 구성원 신분 보장 등을 포함한 통합대학교의 비전과 발전 목표 ▷추진 전략 등을 담은 통합 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 공동추진위는 연내에 최종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두 대학은 지난달 8일 통합 의견조사 결과 경상대 62.4%, 경남과기대 64%가 통합에 찬성했다.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는 2017년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통합 논의가 시작됐다. 양 대학은 2021년 3월 통합 대학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통합추진 기본계획안을 도출했다. 공동추진위는 지난 6월 양 대학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교수, 직원, 학생, 동문회로 구성됐다.

공동추진위는 산하에 기획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두고 두 대학의 통합 추진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어 시민과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차례의 공개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구성원 의견조사를 했다.

통합 후 대학본부는 4처 1국 3본부 체제로 개편하고, 대내외적 기능을 중심으로 분산배치를 원칙으로 하였다. 대외적 기능 수행을 위한 총장실 기획처 사무국 대외협력본부 등은 칠암캠퍼스에, 대내적 기능 수행을 위한 교무처 학생처 연구산학처 입학본부 정보화본부 등은 가좌캠퍼스에 두기로 했다.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은 “양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통합대학이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관련기사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