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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상공인 풍수해 걱정 던다

市, 보험 지원 사업 전면 시행…공장 1억5000만 원까지 보상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2019.11.25 19:54
울산 소상공인은 앞으로 풍수해 걱정을 덜게 됐다. 울산시가 25일부터 관련보험 지원사업 전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시는 각종 자연 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에 대비해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을 25일부터 5개 구·군으로 넓혀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중구와 울주군 지역을 대상으로 올 초부터 시범 실시했다. 당초 계획은 내년부터 5개 구·군 모두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시기를 한 달여 앞당겼다.

이 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5개 민영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 보험이다. 시와 행안부가 보험료 절반 이상을 보조해 태풍과 홍수, 대설, 지진 등 예상하지 못한 자연 재난에 시민이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 시행에 따라 지역 내 모든 소상공인이 보험에 가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 등이다. 상가는 1억 원, 공장은 1억5000만 원까지 실손 보상이 가능하다. 또 가입자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 인하, 일반 소상공인 자금 등 6개 종류 정책자금에 대해 대출금리 우대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문의는 거주지 관할 구·군 재난관리 부서, 가까운 주민센터나 풍수해보험을 판매하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에 하면 된다.

이재업 울산시 재난관리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가 예년보다 횟수와 규모가 커졌고 지진에 대한 위험도 증가했다”며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정부 지원 위주 방재 체계에서 시민 스스로 대비하는 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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