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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 방화셔터 사고’ 예방 교육 추진

김해 영운초 사건 재발 막으려 의견청취 후 매뉴얼 제작 예정
박동필 기자 | 2019.11.11 19:41
최근 김해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이 학교 내 방화셔터에 목이 눌리는 사고(국제신문 지난달 1일 자 8면 보도)가 발생한 이후 교육부가 같은 유형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9월 발생한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체적 매뉴얼을 만들기로 하고 최근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의견을 청취 중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교육부가 준비 중인 사고 방지 매뉴얼은 학생들의 안전 모의 훈련 시 방화셔터를 대상에 넣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또 평소 교직원들도 방화셔터 작동법을 의무적으로 교육 받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앞서 경남도교육청도 지난달부터 초중등생 안전교육에 화재 시 방화셔터 대피 요령도 넣어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21일 문을 경남도교육청 산하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피 요령을 가르치는 것 뿐아니라 방화셔터 문을 열고 탈출하는 법도 체험토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 측은 부상 피해를 입은 A 군을 돕기 위해 최근 교직원 모금행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교육지원청도 병원비를 일부 지원했다고 한다.

A 군은 지난 9월 30일 오전 등교를 하다 오작동된 방화셔터에 목이 눌리는 피해를 입고 의식불명상태에 빠진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해교육지원청 안혜진 안전담당 장학사는 “사고를 목격한 학생들의 트라우마를 꾸준히 치료하는 한편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급 학교에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행 중이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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