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menu search

태풍 ‘타파’에 발칵 뒤집힌 부산… 강한 비바람에 사망·부상자 속출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2019.09.22 21:40
22일 부산 자갈치 시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강한 바람에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 17호 태풍 ‘타파’가 부산을 덮쳤다. 이로인해 노후 주택이 붕괴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낳았다.

태풍 타파는 기록적인 비바람을 몰고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부터 22일 오후 7시까지 부산에 쏟아진 비는 95.7mm에 달했다. 22일 부산 북항에서는 초속 30.7m(시속 110.5㎞), 거제 서이말에서는 초속 30.3m(시속 109.1㎞)의 강한 바람이 관측됐다.

강풍과 폭우로 인한 사고도 잇따랐다. 21일 밤 10시2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노후주택이 쏟아져 내린 비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해, 자택에 머물고 있던 A(72) 씨가 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연제구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가로등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부딪혀 부상하는가 하면 오전 9시55분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보관소 지붕이 날아가 길을 지나던 행인의 머리를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해운대구 벡스코의 외벽 마감재가 부서지는 등 각종 건축물과 공사 현장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22일 영도구 대교동 한 공사장 가림막이 강풍에 날아가 작업자들이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건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원준의 그 고장 소울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