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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대학 5곳, 내년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제한

교육부, 역량진단 추가결과 발표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2019.09.02 19:37
- 부산장신대 동부산대 창신대
- 진주 한국국제대 일반상환 불가
- 가야대는 학자금대출 50% 제한
- 보완평가 통과해야 제재 풀려

경남 창신대·부산장신대·한국국제대와 부산 동부산대가 내년부터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이 돼 학생 충원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대학은 내년 보완평가에서 정원 감축 이행 실적 등을 인정받아야 교육부 제재에서 풀린다.

교육부는 2020년 재정지원 가능 대학 명단과 함께 대학기본역량진단 추가 결과를 2일 발표했다.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 대학은 전국적으로 4년제 11곳, 전문대 10곳이다.

‘일반 상환’이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모두 전면 제한되는 4년제 대학은 창신대 부산장신대 한국국제대 경주대 신경대 제주국제대 한려대 등 7곳, 전문대는 동부산대 광양보건대 서해대 영남외대 웅지세무대 등 5곳이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이 50% 제한되는 4년제 대학은 경남 가야대를 비롯해 금강대 김천대 예원예대 등 4곳, 전문대는 고구려대 두원공대 서라벌대 서울예대 세경대 등 5곳이다.

올해 교육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때 편제가 완성된 지 2년이 안 돼 진단 제외 대학이었던 창신대에 기본역량진단을 추가로 진행했다. 창신대는 전문대였다가 2013년 4년제로 개편했다. 진단 결과 창신대는 구조조정이 필요한 대학으로 평가돼 ‘재정지원 제한 대학 Ⅱ유형’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창신대는 2022년까지 정원 35% 감축이 권고되며, 재정지원은 전면 제한된다. 내년 신입·편입생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전혀 받지 못한다. 지난해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따른 대학 혁신사업 지원과 정원 감축 권고 이행, 정부 재정지원 제한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적용된다.

내년 정부 재정지원과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에 문제가 없는 대학의 명단은 교육부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는 대학을 선택할 때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에 제한이 있는 학교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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