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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대로 확장공사, 2023년 전 구간 마무리

남은 금정구청~명륜역 3.81㎞, 최대 왕복 10차로로 확장 시동
16일 설계용역… 2021년 착공, 보상비 1608억 등 2230억 투입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2019.08.13 20:59
부산 금정구 금정구청에서 동래구 도시철도 명륜역 앞까지 이어지는 중앙대로가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된다. 중앙대로에 예정된 마지막 확장 공사 구간으로 부산을 관통하는 허리인 중앙대로를 조성하는 공사가 마무리된다는 의미가 있다. 해당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관문인 구서IC에 인접해 상습적인 교통 체증이 발생해 왔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13일 금정구 금정구청 교차로에서 명륜역 앞까지 이어지는 중앙대로를 10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의 ‘중앙대로 확장 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밝혔다. 시는 3.81㎞에 이르는 이 구간을 6차로(35m)에서 10차로(50m)로 확장할 계획이다.

용역을 맡을 업체는 오는 16일 결정된다. 현재 컨소시엄 19곳이 입찰에 참여했는데 부산시가 입찰 단계에서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을 30% 이상으로 맞출 것을 요구해 19개 컨소시엄 모두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이 30%를 넘는다. 시는 내년부터 보상을 시작하고 2021년부터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비 2230억 원을 확보해 중앙대로를 확장하는 데 보상비만 1608억 원이 든다.

중앙대로는 부산을 관통하는 허리 역할을 하는 주요 도로 중 하나다. 1972년 12월 30일부터 15.64㎞ 구간에 확장 공사를 진행했지만 금정구청~명륜역 구간만 확장공사가 아직 추진되지 않았다. 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관문인 구서IC와 연결된 탓에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는 잦은 교통체증을 빚었다.

확장 공사를 위해 이 지역은 1972년 도시계획시설 용지로 지정됐지만,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로를 빨리 개설해 달라는 민원도 잇따랐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도로를 확장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는 등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를 해왔다. 지난 5월에는 건설기술 심의를 완료했고 최근 용역 입찰을 진행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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