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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주말 부울경 관통

지리산 등지 최대 500㎜ 비…부산시, 재난대응체계 가동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2019.07.18 20:09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주말 부산 울산 경남 등 남부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강풍과 비 피해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19일 밤 9시께 태풍이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 해상을 지나 오는 20일 오후 부울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오후까지만 해도 태풍은 남부 내륙을 관통하지 않고 남해를 지날 것으로 예측됐지만, 한반도로 접근할수록 진로가 북쪽으로 더 옮겨졌다. ‘다나스’는 소형 태풍이지만,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9~20일 부산·경남·남해안·지리산 지역에 1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지리산·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사흘간 500㎜가 오는 곳도 있겠다. 울산과 경남 내륙에는 50~15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18일 변성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전체 실·국·본부장과 16개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재난 대책회의를 열었다. 경남도 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많은 양의 수증기를 품어 비 피해가 우려된다. 오는 24일에도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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