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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최저임금 인상률...속도조절 들어가나

이수인 인턴기자 | 2019.07.12 05:59
사진 = 연합뉴스
2020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87% 올라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다. 역대 세 번째 낮은 인상률을 보여 이목을 끈다.

12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2020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87% 오른 859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용자위원의 최초제시안 8000원보다 590원 높고, 근로자위원 최초제시안 1만 원보다 1410원 낮다.

채택된 최저임금은 사용자위원들의 최종제시안이다. 표결결과 사용자위원안 15표, 근로자위원안 11표, 기권 1표로 4표 차이로 사용자위원안이 채택됐다. 공익위원 중 다수가 사용자위원의 손을 들었다.

최저임금은 지난 2년간 30% 가까이 상승했다. 이에 자영업자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이 악화됐다는 여론이 있었다. 이 같은 여론을 반영해 최저 임금 인상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임금 상승률은 역대 세 번째로 낮다. 가장 낮은 인상률은 1998년 IMF시절 2.7%, 두 번째는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2.75%였다.

이수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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