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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마쳐 나가란다고…주점 여주인 살해한 60대

황윤정기자 hwangyj@kookje.co.kr | 2019.05.19 19:24
술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단골 분식집 주인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백모(65)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백 씨는 지난 16일 밤 11시께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분식점 주인 A(여·57) 씨를 프라이팬으로 가격한 뒤 주방에 있던 흉기로 그의 목과 복부 등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백 씨는 술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A 씨가 “영업이 끝났으니 나가달라”고 말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17일 새벽 1시28분 A 씨가 흉기에 찔려 식당 바닥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A 씨 남편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주변 CCTV와 블랙박스 등을 분석한 경찰은 백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식당 부근에 있던 그의 집에서 백 씨를 검거했다. 백 씨 집에는 혈흔이 묻은 운동화와 옷 등 범행 당시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옷가지가 발견됐다. 백 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A 씨가 나가달라고 말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백 씨는 이전에도 해당 분식점에서 몇 차례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윤정기자 hwangyj@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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