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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선 트램’ 국가사업 후보로 선정

경성대역~이기대 구간 1.9㎞
류민하 기자 skycolor@kookje.co.kr | 2019.01.10 21:26
- 부산시, 성남·수원시와 경쟁
- 철도기술硏 이달 말 최종 결정

국토교통부 철도기술연구사업 중 하나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수행하는 저상트램 공모 사업 1단계 후보지로 ‘부산 오륙도선(조감도)’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10일 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 노선 공모’ 1차 평가에서 시가 신청한 오륙도선이 3배수 후보지로 뽑혔다고 밝혔다. 부산 외 다른 후보지는 경기 성남시와 수원시로, 이달 말 2차 평가를 거쳐 1곳이 최종 선정된다.

오륙도선은 전체 5.15㎞ 구간이다. 이번에 시가 실증 노선으로 공모한 구간은 도시철도 경성대·부경대역~이기대 어귀 삼거리 1.9㎞와 정거장 5곳, 차량기지 1곳이다. 사업비는 모두 470억 원으로, 국비 110억 원과 시비 360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

남구는 지난달 14일 각 동 주민 대표 200여 명으로 구성된 ‘도시철도 오륙도선 트램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한 달 만에 4만6000여 명의 서명을 받는 등 트램 도입을 위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교통 체증이 심한 용호동 입구까지 트램 노선이 우선 개통되면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때까지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추진위가 중심이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민하 기자 skycolor@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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