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와 지역 기업체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불황 속 저소득층 시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김해시 봉사센터는 지난해 44개 기업과 공동사업 140회, 지역 사회 연계사업 87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3263명의 기업 임직원이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저소득층 3만9826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기업체의 봉사활동 지출 비용은 1억9100만 원으로 2017년보다 24% 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에 가장 많은 67.9%가 집행됐다. 다음은 지역사회발전 16.8%, 안전 및 여가 8.9%, 문화예술 4.5%, 교육 1.3%, 농촌지원 0.6% 순이었다.

박동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