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귀성객들이 고속도로 몰리며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전국 고속도로 교통 정보. 한국도로공사

22일 경부고속도로 양 방향에 많은 차량에 주행 중이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가 오전 11시 30분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정체 거리는 모두 37km 가량이다. 이 중 서울 방향은 ‘양재 나들목~서초 나들목’ 2.7km 구간이다.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1.1km 구간을 시작으로 ‘잠원 나들목~반포 나들목’ 1.0km 등 모두 7개 구간 34.3km에서 정체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새벽 4~5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돼 오전 8~9시께 절정에 달한 뒤 늦은 밤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한국도로공사 전망에 따르면 서울요금소를 이날 정오에 출발할 경우 부산(대동) 5시간 30분, 울산 4시간 51분, 대구 4시간 27분, 대전 2시간 30분 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02만 대에 이를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추정했다. 이 밖에 자세한 전국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