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파출소 탈의실에서 경찰관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14일 오전 8시 25분쯤 경남 창원시 진동파출소 탈의실에서 A 경위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 경위가 현재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일러스트)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출근한 A 경위는 10분 후 1층 간이무기고에서 근무 때 사용하는 38구경 권총을 수령하고 탈의실로 향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A경위 소유 38구경 권총이 현장에서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