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menu search

지인 살해 암매장 40대…여장 후 피해자 돈 인출

이현정 기자 okey4@kookje.co.kr | 2018.06.24 08:09
지인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뒤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사진=YTN
23일 서울북부지법 임샛별 당직 판사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박모(48)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A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사체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지난 20일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아내로부터 남편이 외출한 이후로 연락이 두절됐다는 내용의 실종신고를 지난 11일 접수하고 강력범죄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 피해자 명의의 계좌에서 박씨가 현금을 인출한 정황을 포착, 현금 인출자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다.

박씨는 범행 이튿날 여장을 하고는 현금인출기를 찾아 A씨 계좌에서 800만원을 인출했고, 계좌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피해자와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원준의 그 고장 소울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