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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추락사고 증거인멸 정황 포착…경찰, 포스코건설 등 3차 압수수색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2018.03.13 19:58
경찰이 엘시티 추락사고 사건 증거 인멸 정황을 포착하고 3차 압수수색을 벌였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 포스코건설 엘시티 건설 현장 사무실과 외벽 하청업체인 I사, 안전 작업 발판(SWC·Safety Working Cage) 업체 S사 부산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지난 6일 포스코 건설 현장 사무실 등 6곳과, 지난 8일 S사 서울 본사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3번째 압수수색이다.

1차 압수수색이 시방서 등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자료를 중점적으로 확보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압수수색은 참고인 조사에서 임무나 책임 소재에 대한 관련자의 진술이 엇갈려 이러한 부분에 관한 서류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가 나오면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 책임자를 가려 사법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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