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제19대 회장에 전영도 (66·일진에이테크 대표·사진)현 회장이 재선됐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간이다.

울산상의는 13일 울산롯데호텔에서 100여 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나선 전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전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경제 성장의 근간이 되는 원활한 노사관계와 기업 간 상생·협력 등을 통해 울산이 건강한 경제공동체로 거듭나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가 되도록 변화시키겠다”면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도전하고 극복하도록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당선 직후 전 회장은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임원을 선출했다. 부회장 15명, 감사 3명, 상임의원 30명 등으로 구성됐다. 상근부회장으로 차의환 현 부회장을 임명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