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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숙인 너무 춥다고 부산도시철도 역내서 불 피워

김민주 기자 | 2018.02.13 19:40

  
부산 도시철도 역사 안에서 종이에 불을 붙인 7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노숙인이 불을 피우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동부경찰서는 13일 도시철도 역사 출입구 부근에서 종이에 불을 붙인 혐의(공용건조물 방화)로 A(7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5시48분 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 5번 출입구 앞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종이상자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3분간 종이상자를 태우면서 역사 내부의 벽면과 계단, 철제 난간 일부를 그을린 뒤 꺼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날이 너무 추워 잠시 몸을 녹이려 불을 피웠다고 진술했다. 불을 붙일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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