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일원에서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기념식과 음악회를 비롯해 학술 심포지엄, 토크콘서트, 지리산 변천사 사진전, 지리산 인물전, 지리산국립공원 역사물 전시회, 지리산 레인저·주민축제 등이 열려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27일에 열릴 기념식에서는 ‘지리산 미래상’과 앞으로의 50년을 위한 비전·전략을 선포한다.

이어 식후행사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동부화재 후원으로 개최되며, 개그맨 홍윤화의 사회로 박현빈, 신유, 박주희, 레이지본, MVP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한다.

지리산국립공원 사무소 신용석 소장은 “행사를 통해 지리산국립공원의 지난 반세기를 돌아보고 국민과 함께 앞으로의 50년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지리산 중산리 항공 촬영한 모습

지리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