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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율하천, 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

김해시, 걷기대회·예술축제 등 시민·상인 참여 행사 잇따라
박동필 기자 | 2017.10.12 19:31
- 카페거리 활성화사업 18억 투입
- 차없는 거리·경관조명 설치 추진

경남 김해 장유신도시의 율하천과 카페거리가 명품 생태관광지로 탈바꿈된다.
경남 김해시 율하천과 카페거리 전경.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최근 장유3동 율하천(3.2㎞)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주변지역을 생태관광지로 활성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과 상인이 참여하는 행사를 잇따라 여는가 하면 탐방객 편의와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관련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오는 15일 율하천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물소리를 들으며 율하체육공원을 출발해 유적공원, 춘화교를 돌아오는 왕복 3.2km 거리로 1시간30분이 걸릴 예정이다. 장유3동 체육진흥회 주관으로 허성곤 김해시장, 김경수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지역 인사와 시민 3000여 명이 참가한다.

지역 예술단체인 문아트컴퍼니와 장유 카페거리 상인회는 14, 15일 이틀간 ‘예술산책미로’축제를 개최한다. 장유3동주민센터~만남교 구간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시민참여 축제로 열린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덕정마을발전협의회가 ‘덕정마을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지역 예술가와 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이배 띄우기, 그림전, 야외공연 등이 진행됐다. 율하천이 생태 우수지역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주변 건물에는 문인, 화가 등 예술인들이 잇따라 입주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부터는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한다. 시는 총 18억 원을 투입해 율하천 카페거리 활성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 지난 8월 율하천 일대에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내년 2월에 들어가 그해 12월 완료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카페거리에 차 없는 거리 조성과 대형 상징조형물 설치, 간판디자인 정비사업을 펼치고 율하천을 따라 조성된 유적공원(2300㎡)에는 상징조형물과 특화 조명, 야외 책카페를 설치하기로 했다. 율하천 만남교~춘화교 550m 구간에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이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해시 김종권 기획조정실장은 “탐방객이 많이 찾을 경우 율하천변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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