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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생각하는 스포츠복지는 ‘건강과 즐거움’

국민체육진흥공단 SNS 조사 “접근성 뒷받침돼야 실현 가능”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2017.10.12 20:40
스포츠는 건강을 증진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계층과 세대를 초월하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유지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누구나 어디서든 하나 이상의 운동을 즐기는 개념인 스포츠 복지가 요즘처럼 고령화하고 개인주의가 성행하는 시대에 필요한 이유다. 국민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스포츠 복지의 요소는 ‘건강과 즐거움’이며 이를 실현하는 조건으로 ‘접근성’이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이 생각하는 스포츠 복지’에 대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공단은 지난 8~9월 2주간에 걸쳐 공단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스포츠 복지’ 사진응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공단은 이번 조사에서 국민이 생각하는 스포츠 복지가 ‘언제 어디서나 가족, 친구와 스포츠를 즐김으로써 건강과 즐거움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벤트에 참여한 500여 명이 보낸 사진과 글을 통해 1322개 키워드를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국민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스포츠 복지 요소는 ‘건강과 즐거움’이었다. 가장 많이 언급된 참여 종목은 자전거, 축구, 수영 순이었다.

아울러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과 함께 운동하는 게 스포츠 복지를 구현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복지의 목표 중 하나인 타인과의 소통이나 심리적·사회적 안정감 제공과 일맥상통한다. 공단은 “결국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접근성’이 먼저 고려돼야 한다”면서 “생활 밀착형 체육시설의 지속적 확충, 저소득층 대상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확대, 찾아가는 국민체력 인증 서비스 강화 등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스포츠 복지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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