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웅상~창원 간 시외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운행된다.

양산시는 거제 현대 3회, 경원 2회, 신흥여객 1회 등 웅상~창원 시외버스가 하루 6회 왕복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운행시간은 웅상 용당 시내버스 차고지를 출발점으로 해 첫차가 오전 9시5분, 막차가 오후 8시25분이다. 요금은 성인 기준 6900원이다. 서창동주민센터와 덕계 사거리 롯데마트 앞, 남양산IC 부근 양산시 통합관제센터 등 양산시내 3곳에 정차한다.

이번 운행은 양산 웅상을 지역구로 하는 이태춘(자유한국당) 경남도의원의 도정질문에 의한 경남도의 개선 명령에 따른 것이다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임시운행한 후 이용객 수 등 상황을 본 후 계속운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 기간 적자액은 경남도가 보전한다. 이번 운행으로 경남도청 등 도 단위 기관이 밀집한 창원시를 행선지로 하는 웅상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웅상 주민들은 창원으로 가려면 양산 물금신도시 양산시외버스터미널로 간 다음 창원 가는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