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와 독일의 프라운호퍼 등 연구기관이 참여한 공동 연구센터가 문을 열어 창원지역 첨단산업 육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재료연구소와 독일의 프라운호퍼 세라믹연구소, 드레스덴공대 경량공학고분자연구소가 함께 소재 분야 공동연구와 기업 기술지원을 하는 한독소재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와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시는 연구센터를 후원한다. 창원시와 드레스덴시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의 주요 연구기관이 협력해 첨단 소재 기술분야 국제공동연구센터의 설립을 추진했다.한독소재연구센터는 앞으로 독일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이전과 유망 원천기술 공동연구 및 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한독 소재연구센터가 첨단소재 융합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