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가금류 농장 2곳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농장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칠면조와 오골계를 구입한 뒤 토종닭이 폐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이들 칠면조와 오골계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칠면조와 오골계는 경남 진주의 중간 유통상이 판매했는데, 이 유통상은 이번 AI 진원지로 지목된 군산 종계농장과 거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ㅗ-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