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은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부산지역 청소년을 초청해 ‘누구나 바다’ 체험활동을 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사행시 짓기 온라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거제도 신선대 바위. 국제신문 DB

‘누구나 바다’는 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을 초청해 국립해양박물관 견학과 모형등대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부산해수청이 주관하고 부산해양연맹이 주최해 오는 28일과 다음 달 3일 이틀간 해양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양 문화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행시 짓기 온라인이벤트는 오는 27일~다음 달 4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개인 SNS에 주제어(‘바다여행’ 또는 ‘등대여행’)를 선택한 후 ① 사행시와 ② 필수 해시태그(#바다여행 #바다의날 #등대여행 #등대스탬프투어 #부산해수청)를 게시하고 ③ 부산해수청 블로그에 공지된 이벤트 링크에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0일 부산해수청 블로그에 공개된다.

부산해수청 강용석 청장은 “바다의 날 기념 주간을 통해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무한한 바다사랑과 해양의 소중한 가치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