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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금리인상 예고…코스피 2600선도 위태

FOMC 파월 발언에 94.75P↓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2022.01.27 19:58
- LG엔솔로 수급 쏠림 여파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LG에너지솔루션으로의 수급 쏠림 등 여파로 27일 코스피가 2700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94.75포인트(3.50%) 내린 2614.49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0년 11월 30일(2591.34) 이후 14개월 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연준이 3월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27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94.75p(3.50%) 내린 2614.4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0년 11월 30일 이후 14개월 여 만에 가장 낮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는 모습. 연합뉴스
미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26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후 “3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며 “노동시장을 위협하지 않고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꽤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남은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는데, 이를 두고 남은 회의마다 금리를 올릴 것을 시사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이에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붙을 것이란 우려에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1조6373억 원, 개인이 1727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1조8058억 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 순매도는 이날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에 집중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보다 99% 높은 59만7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해 ‘따상’에 실패했지만 공모가보다 68.3% 상승한 50만5000원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또, LG에너지솔루션 일반청약을 받은 하이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이 개장 직후 40분 간 접속오류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86포인트(3.73%) 내린 849.23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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