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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올해 1조6000억 규모 발행

작년과 동일… 캐시백 10% 유지, 월 개인 충전한도 50만 원으로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2022.01.02 20:16
부산시가 올해 동백전 발행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1조6000억 원으로 책정했다. 국비가 줄어든 부분은 시비로 보충할 방침이다.

2일 시는 올해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발행규모를 1조6000억 원으로 결정하고 캐시백 요율은 그대로 10%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월 개인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조정해 캐시백은 월 최대 5만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1~6월) 동백전 개인 충전 한도를 월 30만 원으로 운영하다 추석 명절과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한시적으로 한도를 60만 원, 100만 원으로 상향 운영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정부 지원율이 기존 8%에서 4%로 대폭 축소되면서 개인 충전 한도를 지난해 상반기와 같이 30만 원으로 조정하는 안을 검토했으나 동백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50만 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국회에서 확정된 올해 지역화폐 본예산 규모는 6053억 원으로 지난해(1조522억 원)의 58% 수준에 그친다.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 비율은 지난해 최대 8%에서 올해 4%로 낮췄다. 동백전은 2019년 12월 30일 지역자본 역외 유출 방지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출 증대를 위해 출시했으며 현재 누적 발행액은 2조8000억 원을 돌파했다. 단순 결제 플랫폼에서 벗어나 동백전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동백몰(4월), 동백전 기부서비스(6월)를 도입했고 지난달부터 관광상품권, 택시호출서비스 동백택시, 골목특화카드 등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번 달에는 부산형 공공배달앱인 ‘동백통’이 정식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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