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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서 구입한 물품으로 기부…재난지원금으로 ‘착한 소비’ 운동

부산시, 코로나 극복 캠페인
김화영 기자 | 2020.05.28 22:03
- 교육청·상의·시민단체 동참

부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기부와 연계한 착한 소비 확산 운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2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착한 소비 착한 나눔을 위한 민관 공동결의대회 및 기부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공공기관, 경제계, 시민단체, 언론기관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정빈 기자 photobin@kookje.co.kr
시는 28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착한 소비 착한 나눔을 위한 민관 공동 결의대회’를 열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시민단체 언론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착한 소비 착한 나눔 운동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한 지원금으로 지역 업체의 물품을 구입해 소외 계층에게 기부하는 것이다. 지역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다.

공동결의문에는 ▷착한 공무원 운동(선결제, 선지급) ▷착한 소비자 운동(지역상품, 전통시장 이용) ▷착한 사장님 운동(착한 가격·서비스 제공) 등 지역경제 주체의 역할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업체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반려식물, 쌀, 기저귀, 문구세트 등을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기부 물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내수 경기 활성화야말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면 일거양득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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