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 보건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2억 원 상당의 감사 답례품을 전달했다.

25일 허용도 회장 등 부산상의 회장단은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동아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 7곳을 찾아 의료진 1500명에게 답례품을 전달했다. 부산롯데호텔 2인 조식 포함 숙박권과 롯데호텔 뷔페 2인 식사권, 온누리상품권 등 3개 종류의 답례품을 개인당 12만~15만 원 상당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허 회장은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헌신을 보여준 의료인에게 지역 상공계가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육체·정신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도록 의료진에게 휴식의 시간을 줘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 나눔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앞서 부산상의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마스크 3000장을 마련해 대구상의에 전달했고, ‘코로나19 피해기업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