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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공영화로 현대화 사업 급물살

부산시 주도로 사업 추진 안건, 임시총회서 5개 수협 찬성 의결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2020.04.12 20:14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위한 첫 단계인 공영화가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지지부진하던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부산공동어시장 조합공동법인(이하 조공법인)은 지난 10일 임시총회를 열어 부산시 주도로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5개 수협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선망수협 등 4개 수협은 공영화에 찬성했으나 경남정치망수협만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다.

조공법인 규약에 따라 조공법인의 대주주인 5개 수협의 3분의 2가 찬성할 경우 의결안을 통과시킬 수도 있었지만 청산 등 향후 추진 과정에서 갈등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만장일치가 되도록 협상을 벌여왔다.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은 “5개 수협은 시가 설계를 재개하는 조건으로 현대화 사업을 위한 공영화에 동의했으며 이제야 공영화를 위한 첫발을 뗀 것”이라며 “시는 5개 수협이 납득할 수 있는 청산금 지급과 공공법인 설립 방안을 마련해 수협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특히 공동어시장 직원 승계 문제, 중도매인협동조합과 항운노조 운영에 관한 사항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임정현 시 수산정책과장은 “공영화 추진이 결정됨에 따라 청산 비용 마련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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