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관련 업계의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전산업은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쏘울파트너스 ▷일진전기 ▷우진산전 ▷동아일렉콤 등 4개사와 ‘태양광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전산업을 포함한 5개사가 국내 태양광 및 ESS 분야의 사업 발굴은 물론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전산업은 태양광 및 ESS 사업 EPC(설계·조달·시공) 총괄과 ESS O&M(운영·관리)을 담당한다. 쏘울파트너스는 프로젝트 관련 금융조달 및 마케팅 업무를, 일진전기·우진산전·동아일렉콤은 각각 태양광 및 ESS 시공업무를 맡게 된다.

한전산업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쏘울파트너스와 신재생에너지 구축 사업(태양광 100MW, ESS 약 300MWh 규모)을 추진한다. 올해 1차 사업(태양광 30MW와 ESS 91MWh 규모)을 먼저 진행하고, 추후 잔여물량에 대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홍원의 한전산업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바탕으로 각 사의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며 “태양광 및 ESS의 설비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사진제공 : 한전산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