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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전망대 되살릴 새 주인 찾는다

지난해 5월 민간사업자 폐업 뒤 임시매점 1곳만 단기계약 운영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2020.01.08 22:21
- 3월 개장 목표로 위탁업체 공모

한 해 평균 150만여 명이 찾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태종대 전망대(사진)가 새 주인을 찾는다. 8개월째 영업이 중단된 태종대 전망대 운영이 정상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전망대 재개장을 태종대 유원지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산관광공사는 태종대 전망대 운영 민간 사업자 공모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업자를 모집한다. 16일에는 민간 사업자 공모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망대 3개 층과 매점 2곳을 일괄 위탁하지만 이전 공모와 달리 단일업체가 아닌 여러 전문업체의 컨소시엄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위탁 기간은 5년이며, 사업수행실적 평가 후 1회 연장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에 새로운 사업자가 결정되면 태종대 전망대를 오는 3월 말~4월 초 재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8년 준공돼 부산시설공단에서 관리하던 태종대 전망대는 2016년 5월 관광 시설 활성화 차원에서 부산관광공사에서 맡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10월 위탁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던 업체가 지난해 5월 A업체가 경영악화로 폐업하면서 전망대도 영업을 중단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임시 매점 1곳을 단기로 계약해 운영하고 있다.

태종대 전망대는 그동안 서비스 불만부터 시설의 동선, 공간, 편의 등 여러 측면에서 전망대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태종대 전망대 재개장을 맞이해 볼거리뿐 아니라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라며 “부산지역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포토존을 설치하고 젊은 층과 상생할 수 있는 플리마켓, 아트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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