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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단지 트렌디·유스·문화예술타운 개발 본궤도

‘사업비 2조’ 최대 규모 휴양문화시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2019.12.10 20:13
- 부산도시공사-브리앙·라온 컨소시엄
- 사업 협약 체결… 내년 2월 용지 매매
-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2년까지 준공

- 풀빌라 갖춘 가족형 복합리조트로 개발
- 교육·체험시설 ‘아이월드’도 유치 확정
- 문화예술타운 ‘아트 파레’ 6035억 투입
- “한국 대표할 문화예술 랜드마크 기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대규모 휴양·문화시설 조성 사업이 본격화한다. 토지비를 포함한 사업비가 2조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테마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브리앙 컨소시움이 조성하는 트렌디·유스타운(왼쪽)과 라온 컨소시엄이 건설하는 문화예술타운의 조감도.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10일 트렌디·유스타운 부지 사업자인 브리앙 컨소시엄(대표 주간사 성지씨앤디), 문화예술타운 부지 사업자 라온 컨소시엄(대표 주간사 라온건설)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두 사업자는 지난 9월 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내년 2월께 부산도시공사와 용지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 향토기업인 성지씨앤디(시행), 한국투자증권(재무), 국제자산신탁으로 구성된 브리앙 컨소시엄이 개발하는 트렌디·유스타운은 각각 7만9509㎡, 5만327㎡에 토지비를 포함한 사업비가 1조2000억 원에 달한다. 트렌디타운은 지하 1층 지상 15층, 유스타운은 지하 2층 지상 15층으로 개발된다. 브리앙 컨소시엄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브리앙 컨소시엄은 ‘비치&레저 리조트’를 개발 콘셉트로, 아동과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운동·체험 시설과 가족형 복합리조트로 개발한다. 현재 풀빌라형 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세계 유명 호텔, 리조트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야외 스파, 루프톱 수영장 등 다양한 레저 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세계적인 규모의 어린이 교육·체험 시설인 ‘아이월드’의 유치가 확정됐다. 어린이들의 세계 각국 체험관인 아이월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경제·교육·직업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진로 및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체험 테마파크로 꾸며질 전망이다.

브리앙컨소시엄 이태종 회장은 “트렌디·유스타운은 단순히 수익을 최우선의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 아닌 부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복합리조트가 될 것”이라며 “6성급 호텔과 리조트와 함께 각종 첨단기술을 접목해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라온컨소시엄이 개발하는 문화예술타운도 6만7867㎡에 사업비 6035억 원이 투입된다. 라온 컨소시엄은 예술을 뜻하는 ‘Art’와 프랑스어로 등대를 뜻하는 ‘Phare’를 합친 ‘아트 파레(Art Phare)’를 개발 콘셉트로,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전시장과 공연장, 영화관, 식음료 매장, 아카데미 등의 시설을 도입한다. 라온 컨소시엄은 내년 초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1년 초 착공, 2022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라온 컨소시엄은 라온건설(시행), 라온산업개발(시공), 신세계건설(운영), 어반프로퍼티, 희성전력, 아트바인오시리아, 사회적협동조합 지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총 34개 관광시설 부지가 있으며, 32개 부지에 대한 투자 유치(사업자 선정)가 완료됐다. 전체 관광시설 부지 중 유스호스텔 부지와 커뮤니티 쇼핑센터 부지 등 2곳만 남았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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