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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의 귀환…9~11월 어기어종 어획량 회복

지난달 위판가격 ㎏당 3785원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2019.11.06 19:46
최근 국내 참조기(조기) 어획량이 회복되면서 가격도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최근 2년사이 최대 물량이 쏟아지면서 가격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달 참조기 24만5214㎏(1만3630상자)가 거래돼 9억2803만 원에 팔렸다고 6일 밝혔다. 올 들어 1월부터 8월까지 1만 ㎏을 넘지 못했던 거래량이 지난 9월에는 4만7268㎏(거래액 1억9850만 원)으로 뛰더니 지난달에는 전달보다 5배가량 늘었다.

지난해에도 1~8월에는 참조기가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9월 들어 1만8000㎏이 경매되는 등 입질을 시작하더니 10월에 14만 ㎏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때와 비교해도 지난달 물량은 74%가량 증가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 김중진 연구사는 “참조기는 제주도와 남해 서부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많이 잡히는 어기가 가장 뚜렷한 어종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어획량이 늘면서 위판 가격은 2년 사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올 들어 4641원으로 시작했던 ㎏당 단가는 지난 4월 7989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9월 4200원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이보다 더 떨어진 3785원을 기록하면서 거래량이 90㎏에 불과했던 지난해 5월(3278원)을 제외하고는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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