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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업체 45곳 입주…커뮤니티 조성해 정보교류·시너지 효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민경진 기자 | 2019.09.22 18:52
- 창업 지원·보육 허브 역할

이달 초 부산 영도구 대교동에 문을 연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는 총 45개 업체가 입주했다. 지역 관광업계는 앞으로 센터가 부산형 관광 혁신을 위한 창업 지원과 보육 허브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보행약자를 위한 여행사인 복지플랜의 이현진(오른쪽) 대표가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김종진 기자
입주 업체의 포부도 남다르다. 의료관광을 겨냥해 해외 환자 유치 사업에 주력하는 미래써어치 인터내셔널 강일 대표는 “지역 최초로 조성된 센터에서 지원받게 된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함께 입주한 업체들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의 스토리와 특산품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장승탁살롱 장윤창 대표는 “관광도시 부산을 알릴 수 있는 상품을 마련하려는 바람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센터에서 다른 관광기업과 네트워킹을 맺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 노인 등 보행 약자를 주고객층으로 무장애 여행 상품을 기획·판매하는 복지플랜도 센터에 입주했다. 복지플랜 이현진 대표는 “복지관에서 일하며 장애인들이 여행을 잘 다니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부산에 장애인 편의 시설을 잘 갖춘 관광지도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편 공사도 관광기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관광 스타트업 맞춤형 교육인 ‘B start 아카데미’를 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업계획서 올킬 마스터 클래스 ▷파워 IR 피칭 교정 클래스 ▷Very 부산스러운 콘텐츠 과정 ▷Step Up 자기계발 특강이 있다. 교육 신청을 하는 웹 페이지 또한 지역 업체인 ‘nolla’가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공사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다듬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법부터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되는 팁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며 “자체 행사를 준비할 때에는 지역 스타트업을 적극 활용해 ‘테스트 베드’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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