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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단지 4642가구…이달 말 부산서 분양시장 큰장 선다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e편한세상 서면 더 센트럴 등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2019.09.16 19:22
- 동원개발 한진중공업 올 첫 분양
- 최근 대기업 브랜드 선호도 뚜렷
- 지역 업체 자존심 세울지 관심

이달 말 부산 각지에서 대기업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잇달아 분양을 시작한다. 그 사이에서 동원개발과 한진중공업도 분양을 진행할 예정인데 올해 들어 분양한 지역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 성적이 모두 부진했던 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건설사 두 곳이 지역 건설사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건설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달 말까지 부산에서 모두 6개 단지 아파트 4642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3274가구(오피스텔 제외)다.

롯데건설은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7층 9개동 998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분양 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8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힐스테이트 사하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에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14㎡ 1314가구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모든 물량이 일반분양분이다. 대림산업도 부산진구 범천동에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높이에 9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998가구로 조성되고 전용면적 83㎡의 오피스텔 52실도 들어선다. 이중 아파트 224가구와 오피스텔 52실이 일반분양된다. 쌍용건설도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171가구 규모의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152가구에 오피스텔 19실이다.

지역 대표 건설사인 동원개발도 분양을 시작한다. 동원개발은 북구 화명동에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에 6개동 총 447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3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한진중공업도 이달 말 서구 서대신동 일원에 짓는 ‘대신 해모로 센트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4층~지상 29층 총 8개동 733가구로 이 중 4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원개발과 한진중공업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에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업계에서는 기대와 함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내고 있다. 최근 지역 부동산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지역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 15개 단지 중 6개 단지만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는데 이들 모두 대기업 건설사가 건립하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반면 지역 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미달을 면치 못했다. 일부 단지는 미분양 가구가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절반가량 남았다.

동원개발과 한진중공업은 지역 건설사이지만 대기업 브랜드 못지 않은 전국적인 명성을 보유해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화명신도시에 거주를 원하는 실수요자가 많은 데다 3.3㎡당 분양 가격도 1300만 원 미만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아파트에 비해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9월 분양 아파트 단지 (자료 : 각사 /  오피스텔 제외)

단지명

총가구수
(일반 분양)

시공사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

447(322)

동원개발

대신 해모로 센트럴

733(459)

한진중공업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998(803)

롯데건설

힐스테이트 사하역

1314(1314)

현대
엔지니어링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

998(224)

대림산업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152(152) 

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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