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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더샵’ 30일 분양 예정…하반기 부산 분양시장 최대어 부상

지상 35층 10개 동 총 975가구, 그중 일반분양 물량은 613가구…교통환경 좋고 교육시설 우수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2019.08.25 20:06
- 주민 설문 ‘유망단지 1위’ 꼽혀

- 분양가 책정 문제로 진통 거듭
- 광안자이와 비슷한 수준될 전망

- 온천동 주상복합과 사송 2차도
- 10월과 내년 초 분양 계획 잡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포스코 건설이 짓는 아파트가 잇달아 분양을 시작한다. 포스코 ‘더샵’ 브랜드는 대기업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중에서도 부산 시민이 선호하는 편이다.
하반기 부산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최대어로 평가받는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실수요자·투자자 뜨거운 관심

남천2 재개발 조합 등은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가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무순위 사전 접수를 하고 특별공급, 1·2순위 청약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중도금을 빌릴 때는 이자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천2 재개발 구역에 건립하는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올해 하반기 지역 분양시장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관심을 쏟는 아파트다.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지역 거주자 844명을 대상으로 주요 분양 단지에 설문조사를 했더니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가 유망 분양단지 1위로 꼽혔다. 전체 응답자 중 43.3%가 이 단지를 선택했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975가구 중 6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에 10개동 규모로 건설한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 교통 환경이 좋기 때문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황령대로를 이용하면 수영터널과 광안대교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서부산·구서·동부산IC(나들목)와 해운대 등으로 차량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유치원만 2곳이 있고 남천초 등 초등학교 2곳과 도서관도 있다. 남천중 부산동여고 등도 가깝다. 메가마트 남천점도 인접했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분양 일정은 이달 말에서 오는 11월 이후로 연기되는 듯했다. 일반 분양가 책정 문제 때문인데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가 있는 수영구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를 받는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일반 분양가는 1700만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5월 HUG가 고분양가 통제 방식을 변경하면서 예상보다 낮아졌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지난해 11월 분양한 ‘광안 에일린의 뜰’과 일반 분양가를 비교해야 했다. 광안 에일린의 뜰은 일반 분양가가 3.3㎡당 1480만 원이었다. 하지만 11월 이후 분양을 진행하면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2017년 11월 분양한 ‘광안자이’(3.3㎡당 1570만 원)를 기준으로 일반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다. 조합 측은 1480만 원은 절대 허용할 수 없는 금액이라면서 일정을 연기하더라도 일반 분양가를 높이기를 바랬다. 포스코 건설 측은 HUG 측과 협의를 이어갔고 분양가를 광안자이 수준으로 맞추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송더샵데시앙 2차·온천시장

포스코건설은 ‘온천시장 정비 사업’으로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19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도 만든다. 1~5층은 판매시설로 사용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80가구로 포스코 건설은 오는 10월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건물 명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인근에 4043가구 규모의 온천4 재개발 구역이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중앙대로와 맞붙어 있어 시내로 진입하기가 쉽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온천초 유락여중 동래중 동래고 부산중앙여고 등이 가까이 있다.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부산대 상권을 이용하기에 편하다.

포스코건설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들어서는 ‘사송더샵데시앙 2차’ 분양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선다.

전용 면적 74㎡ A형이 192가구, 84㎡ A형이 1573가구, 84㎡ B형이 319가구로 모두 2084가구가 들어선다. 이곳은 모두 일반분양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분양 일정이 내년 상반기로 바뀌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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