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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국내 5G 모델만 출시 논란

삼성, LTE 모델 없이 8월 출시
정옥재 기자 | 2019.06.18 19:41
- “소비자 선택권 제한” 지적 일어

삼성전자가 오는 8월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노트10을 5세대(5G) 이동통신용 모델로만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이동통신 업계 말을 종합하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올해 하반기 신제품인 갤럭시노트10 LTE(롱텀에볼루션, 4세대 이동통신) 모델은 출시하지 않고 5G로만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갤럭시노트10에 대응하는 모델인 V50을 5G용으로 내세웠다. 제조사 입장에서 보면 5G폰은 LTE폰보다 단가가 높아 매출 및 이익률이 올라가고 통신사 입장에서는 5G 이용자를 대거 확보할 수 있는 등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그러나 갤럭시노트10 기종 가운데 LTE폰이 판매되지 않으면 갤럭시노트10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5G 네트워크 품질이 좋지 않고 통신 가능범위(커버리지)가 불완전해 제대로 5G망이 구축되려면 최소 2년 이상 소요된다.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2년 약정으로 구입해 2년이 경과하면 신제품으로 바꾼다. 이런 소비 패턴을 감안하면 갤럭시노트10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대로 된 5G 통신을 이용하지 못하고 비싼 값을 치르는 결과만 낳을 수 있다. 특히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커버리지는 서울보다 늦게 구축되고 있으며 LTE 속도 또한 서울 경기 광주 등지보다 느리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 출시 관련 내용은 출시 전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10은 6.3~6.7인치 화면에 삼성 엑시노스 9820 모바일AP 등의 반도체가 탑재되고 카메라는 후면에 3개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는 3500~4500mAh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9은 지난해 8월 10일에 출시됐다.

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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